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 ‘불조심 강조의 달’에 다시 한 번 되새기다

  • 등록 2025.11.24 15:15:13
크게보기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화재의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우리 모두의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불이 번지기 전에 신속하게 진압하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주택용 소방시설, 특히 소화기의 역할은 매우 큽니다. 소화기 사용법은 간단하지만, 그 효과는 상상 이상으로 강력합니다. 실제로 적절한 소화기 사용이 화재를 초기 단계에서 진압하고, 큰 피해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례들이 많습니다.

 

최근 담양군 수북면에서 발생한 화재에서는 주민이 즉시 소화기를 사용해 불길을 잡은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 화재는 전기적인 요인으로 시작되었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불이 쉽게 번질 위험이 있었지만, 주민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피해는 최소화되었습니다.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한 뒤, "소화기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화재가 더 크게 번졌을 수 있었다"며 소화기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주택용 소방시설이 제때 사용되면 화재를 초기 단계에서 진압할 수 있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가정에서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그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화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소화기와 같은 기본적인 소방시설을 갖추고, 이를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만으로도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실천을 다짐해야 할 때입니다.

김길룡 기자 mk8949@hanmail.net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 신문방송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 062)522-0013 | 메일 jntoday@naver.com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105호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