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2025년 순천청년 네트워킹 데이 및 청년공동체 활동 성과공유회’를 청년들의 높은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 청년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청년공동체와 순천 청년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 추진한 청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년공동체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과 한 해 동안 추진한 청년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지역 문제 해결, 문화·예술 활동 등 청년 주도의 다양한 활동 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2부에서는 청년들이 겪는 고민을 주제로 스페셜 MC 박세미와 함께하는 청년 공감토크가 진행됐으며, 청년들이 하나되어 즐기는 댄스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행사장에는 올해 지역 활력, 청년치유, 문화·예술 공연 등의 분야에 참여한 32개 청년공동체팀의 활동 내용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청년들은 크리스마스트리에 소원과 프로필을 달고 포토부스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한편, 올해 순천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총 32개 팀이 참여해 지역 활력 제고, 취약 청년 지원, 문화·예술 기반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청년 주도의 공동체 활동과 지역 참여 확대에 기여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공동체 활성화와 청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교류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다른 청년들과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의미 있었고, 청년공동체 활동 성과공유를 통해 공동체 간 협업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년과 청년공동체 간 연결을 확장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연결될 수 있는 소통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