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과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17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다목적실에서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과 공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과 지역의 재난 대응 컨트롤 타워인 나주소방서가 사회적 약자 및 취약시설 대상 재난 예방과 공공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동반성장의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식에는 김용호 한전KDN 부사장과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소개와 협약 내용의 성실한 이행을 위한 의견 공유 및 협약식 서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재난 발생 대응 관련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 및 취약시설 대상 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민관 합동 재난 대비 소방 훈련 시행 ▲취약시설 화재 대피용 재난구급함 지원 ▲사회적 약자 화재 예방 교육 및 물품 지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재난 시 대응·복구 업무 실행력 강화와 공공안전 강화를 통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국민 생활 기반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은 정부 정책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중대재해 모의 훈련을 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반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직원 대상 CPR 교육과 지역의 취약시설 및 복지시설에 산소마스크와 비상조명등 같은 재난구급함 등 지원, 지역 행사와 연계하는 안전체험존 운영으로 일상 속 안전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한 공공안전 강화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국민 생활 기반 구축을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큰 협약”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글로벌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에너지산업 생태계의 사이버 안전까지 책임지는 역할 실천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재난 분야 역량 강화 및 선제적 대응력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 자문’과 ‘우수기관 벤치마킹’ 등 지속적인 안전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