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지난 1월 12일(월)부터 1월 15일(목)까지 4일간 무안글로컬교육센터에서 관내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2025. 겨울방학 외국어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가장 열광하는 콘텐츠인 ‘게임’과 ‘K-컬처’를 외국어 교육에 접목하여, 공부가 아닌 즐거운 놀이로서 영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하여 운영하였다.
[A그룹] 마인크래프트로 떠나는 재료 탐험대
‘마인크래프트(Minecraft)’ 영화를 테마로 캠프에 참여했다. 3~4학년 학생들은 글로벌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테마로 영어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게임 속 다양한 광물과 도구를 매개로 ‘재료 및 소재(Materials)’와 관련된 필수 영어 표현을 학습하였다.
단순 이론 학습을 넘어 ▲디폼블럭을 활용한 캐릭터 키링 제작 ▲거울의 원리를 이용한 만화경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통해 학습한 단어를 실제 상황에서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B그룹] K-팝 영화와 함께 꿈꾸는 미래 직업
5~6학년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주제로 한층 심화된 영어 소통 능력을 길렀다. 학생들은 영화 속 주인공들의 역할을 분석하며 ‘직업(Jobs & Careers)’에 관한 다양한 표현을 배우고, 자신의 미래를 영어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활동으로는 ▲영화 테마 책갈피 및 전통 팽이 제작 ▲영화 스토리 기반의 전략 게임 등이 진행되어 고학년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몰입도 높은 환경을 제공했다.
공통 활동: 맛있는 영어를 배우는 ‘요리 교실’
학년별 특화 프로그램 외에도 모든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요리 활동’을 학생들이 선호하였다. 학생들은 영어로 레시피를 익히며 ▲전통 간식인 튀밥 강정 만들기 ▲나만의 김밥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를 통해 ‘섞다(Mix)’, ‘누르다(Press)’ 등 조리 과정에서 쓰이는 생활 밀착형 동사들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되었다.
캠프를 기획한 담당 교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중문화를 영어 교육에 접목했을 때 학습 동기 부여가 가장 확실하다”며 “직접 손으로 만들고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영어는 ‘공부’가 아닌 ‘소통의 도구’라는 것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김보훈 교육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인크래프트와 K-팝을 통해 영어와 친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