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의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하며 시민의 야간 보행과 교통안전을 높이는 도시 기반 개선 성과를 거뒀다.
나주시는 야간 안전성 향상과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해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혁신도시 일원에 설치된 노후 가로등과 보행등 4122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8억 원과 시비 8억 원, 민간 투자 11억 원으로 재원을 구성해 추진됐다.
민간 투자분은 선투자 후 전기요금 절감분으로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교체 완료 이후 5년간 무상 유지보수가 제공된다.
사업은 2025년 8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진행됐으며 2015년 혁신도시 조성 당시 설치돼 10년 이상 사용된 노후 가로등 2956등과 보행등 1166등을 대상으로 교체가 이뤄졌다.
새로 설치된 LED 가로등은 기존 조명보다 전력 소모가 적고 수명이 긴 고효율 제품으로 광효율 156lm/W, 연색성 80Ra 이상, 고조파전류 10% 이하의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밝고 균일한 휘도를 확보해 야간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인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체 사업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전기요금을 포함해 약 48퍼센트의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연간 전기요금 약 2억 6천만 원 절감과 함께 탄소 배출량 약 782톤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나주시는 한국전력공사가 시행하는 ‘에너지효율향상사업’에 신청해 기존 조명을 고효율 기기로 교체한 데 따른 지원금 약 2천3백만 원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올해에도 사업비 약 13억 원을 투입해 시간대별로 가로등 밝기를 조절하는 디밍 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 등기구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는 것은 시민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 절감과 탄소 저감을 실현하는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친환경 고효율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