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외국인정책팀 신설, 글로벌 포용 도시 첫걸음

  • 등록 2026.02.11 12: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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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 지원 시책 발굴로 종합계획 수립 목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올해 외국인정책팀을 신설하고 글로벌 포용 도시 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섰다.

 

여수시의 등록 외국인 수는 매년 증가 추세로 2023년 6,405명에서 2025년 7,570명으로 2년 사이 약 18%가 증가했다.

 

전라남도 내에서는 영암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이는 관내 영세 제조업체와 수산 가공업, 바다 조업 등 노동집약적 산업군에 내국인 구직 기피 현상이 이어지면서 외국인 노동자가 이를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결혼 이민자, 유학생 등 다양한 체류 유형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사회 통합을 위한 외국인전담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외국인정책팀은 ▲외국인정책 종합계획 수립 ▲외국인 현황조사 및 정책개발 ▲외국인주민 지원시책 발굴 ▲ 외국인정책 시행계획 수립·시행 ▲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 공모 사업 신청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에는 외국인지원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외국인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는 사업별 예산을 확보해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지난 1월 전라남도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여수시 가족플러스센터 등 관내 외국인지원단체 6개소를 방문해 외국인업무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제조업체나 수산 업종에 계절근로자 등 많은 외국인이 근무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착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며 “외국인과 시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평훈 기자 pyhu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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