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여수시장 예비후보, “어르신 든든 이동권 보장을 위한 맞춤형 투트랙 택시비 지원 전면 시행”

  • 등록 2026.03.09 10: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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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어르신 생활 이동권 사각지대 해소
시내권 ‘10만 원 바우처’ 신설 및 읍·면권 ‘100원 택시’ 전면 개편
“기존 제도 사각지대 해소하고, 병원·시장 방문 등 실생활 거점 이동권 확보하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김영규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개선하는 ‘어르신 든든 이동권’ 보장 공약을 공개했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번 공약의 핵심은 거주 지역별 대중교통 접근성을 반영한 ‘맞춤형 투트랙(Two-Track) 택시비 지원 정책’을 통해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100원 택시, 정작 시내 거주 어르신은 소외”

김영규 예비후보는 먼저 현행 여수시 ‘100원 택시’ 제도의 한계를 짚었다. 연령 기준 없이 대중교통 취약지 24개 마을 주민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현 제도가 정작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는 시내(동 지역) 거주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혜택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예비후보는 “현행 조례상 목적지가 ‘주민센터’ 등으로 제한되어 있어 어르신들의 실제 수요가 높은 대형병원이나 전통시장 방문에 활용하기 어렵고, 실제 운행이 어려운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혜택에서 탈락하는 불합리한 이런 규정 등을 조속히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트랙 A: 연간 10만 원 ‘효도 택시 바우처’ 신설

시내권 및 대중교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읍·면(소라면 죽림 등) 거주 만 75세 이상 어르신 약 2만 3천 명에게는 ‘연간 10만 원 효도 택시 바우처 카드’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버스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생활 거점을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택시 업계 활성화에도 일조한다는 복안이다.

 

트랙 B: 읍·면권 ‘100원 마을택시’ 전면 개편 및 목적지 확대

대중교통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약 5,500명에게는 기존 ‘100원 택시’를 강화 적용한다. 필요할 때 100원으로 마을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되, 기존 시스템을 다음과 같이 조정한다.

 

목적지를 주민센터에서 주요 의료기관 및 전통시장 등 실생활 거점까지 확대하고, 질환이나 면허 반납 등으로 실질적 운행이 불가능한 자가용 소유 어르신에 대한 구제 조항을 신설한다.

 

김영규 예비후보는 “연간 24억~28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도 충분히 추진 가능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상을 만 75세 이상으로 설정함으로써,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할 경우와 비교해 연간 약 15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가장 이동권이 절실한 초고령층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 전략적 공약을 제시했다.

 

소요 예산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연간 약 24억~28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는 불요불급한 축제 및 행사 예산의 구조조정과 국·도비 매칭 지원(농촌형 교통모델 등)을 통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며 충분히 조달 가능하다”면서 “우리 시 초고령 어르신들에게 택시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건강과 생계를 잇는 생명선이다”고 사업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영규 예비후보는 “6선 의원으로서 쌓아온 행정 노하우를 활용해 관련 조례를 즉시 개정하고, 어르신들이 병원 진료와 장보기를 포기하는 일이 없는 ‘든든한 여수’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이번 정책은 어르신의 건강권 수호는 물론,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 운수 종사자들에게도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제공하는 상생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공약 효과를 설명했다.

조평훈 기자 pyhu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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