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고추 조기 정식 농가에 저온 피해 예방 당부

  • 등록 2026.04.14 12: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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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고추, 고품질·다수확 위해 적기 정식해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최근 기온 변동이 큰 봄철을 맞아 고추 조기 정식에 따른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해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일부 농가에서 수확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고추를 평년보다 일찍 정식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4월 중순까지는 야간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아 저온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다.

 

고추는 대표적인 고온성 작물로 생육 적온은 25 ~ 30℃이며, 기온이 12℃이하로 떨어질 경우 생육이 정지되고 5℃이하에서는 저온장해 및 고사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어린묘일수록 냉해에 취약해 초기 활착 불량, 생육지연, 심한 경우 고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고추 정식 시기를 노지 기준 4월 하순 ~ 5월 상순 이후로 준수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부득이하게 조기 정식을 할 경우 정식 전 충분한 경화(순화) 과정을 거쳐 묘의 저온 적응력을 높여야 한다.

 

정식 후에는 일라이트 부직포, 비닐터널 등 보온자재를 활용해 야간 저온을 차단해야 한다.

 

또한, 늦서리 예보 시에는 이중 피복을 실시하고, 관수는 오전 시간대에 실시해 지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해 발생시에는 요소 0.2%액 또는 엽면시비를 통해 생육 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최근 이상기상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있어 섣부른 조기 정식은 오히려 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적기 정식과 철저한 보온 관리가 안정적인 고추 생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훙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른 농작물 관리 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희 기자 paik60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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