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오곡초등학교 졸업생, 40년전『추억의 소풍길』조성

  • 등록 2017.05.16 11: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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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군에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는 가로수길 추억이 소풍길이 만들어졌다. 곡성 오곡초등학교 졸업생(44, 대표 노계숙 55)들이 40여년 전 추억을 되살려 성금을 모아 만든 가로수길이다.

 

곡성군은 지난 2015년 오곡면 구성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으로 확장된 저수지 주변 지방도 840호선 구성저수지 둘레 3.2km 구간에 왕벚나무 549주를 식재 할 계획으로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으로 예산 188백만 원을 확보해 금년 봄부터 가로수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오곡초등학교 졸업생들은 동창회에서 추억의 소풍길을 조성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수목을 기증하여 이번 가로수길을 조성하는데 동참하게 됐다.

 

오곡초등학교 졸업생 노계숙씨는 동창회를 개최 할 때마다 어릴 적 봄 소풍때 벚꽃길의 아련한 추억 이야기를 자주 하곤 했다.”, “군에서 추진하는 가로수 조성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동창회 모임을 이곳에서 개최하고 애정을 갖고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임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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