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금호동 도시재생’ 방안 모색 위한 회의 개최

  • 등록 2019.08.09 09: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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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사항 공유, 발전 방안 논의… 광양시와 포스코 파트너십 형성 추진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광양시는 지난 1일(목) 광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광영동 소재)에서 금호동 도시재생 방안 모색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금호동 지역의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와 POSCO 관계자가 한 자리에서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 도시재생 총괄코디네이터인 경상대학교 안재락 교수와 시 도시재생과장을 비롯한 도시재생팀, 국가산단팀, 신산업팀 관계자와 POSCO 행정섭외그룹 등 관계자 2명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 내용은 △금호동 지역의 현황 및 도시재생 방안에 대한 분석 내용 △금호동 지역 내에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공유 △유휴공간 활용방안 검토와 아이디어 교류 △향후 계획 및 협조사항 논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블루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센터와 연계한 신기능 도입, 스마트시티구축사업 및 이모빌리티 연계에 대한 가능성 검토 등 활발하게 논의가 이뤄졌다.

총괄코디네이터인 안재락 교수는 “이 자리를 통해 포스코와 함께 새로운 산업기반을 재편성하는 이상적인 형태의 도시재생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여러 주체 간의 파트너십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역 내 다양한 연계사업 발굴과 아이디어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T/F팀을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금호동 지역 도시재생 방안에 대해 광양시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POSCO, 전라남도 등 관계기관과 T/F 팀 구성, MOU 체결 등 협업 구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며, 대외 저명한 전문가들과 심도 깊게 논의하고 공론화할 수 있도록 학술행사를 개최하는 등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구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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