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광양희망도서관에서 지난 12일(월) 어린이와 가족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종일 북캉스’ 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온종일 북캉스’ 행사는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독서, 놀이, 전시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4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먼저, 책 높이 쌓기, 표지 그림 맞추기 등의 놀이로 구성된 ‘책 놀이 체험방’과 고누, 제기차기, 달고나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전통놀이 체험방’이 매시간별로 운영됐다.

도서관 곳곳을 다니며 도서관에 대해 알아가는 ‘도서관탐험 미션’과 ‘도서관아, 여름을 부탁해’ 전시 연계 체험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어린이들이 체험에 적극 참여하고 도서관에서의 활동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체험을 완료하면 뽑기 기계를 활용해 작은 선물을 주었다.

이와 함께 희망도서관은 방학 중 어린이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여름방학 독서프로그램을 비롯해 신규 회원 가입자와 도서대출 우수자를 위한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 중이다.

희망도서관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나 전화(☎061-797-4297)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더운 여름 특별한 관광지를 찾는 것도 좋지만, 내집 가까이에 있는 도서관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피서지임을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언제나 함께하는 희망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