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경화)는 ‘다(多)같이 키움애(愛)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5일(월)부터 22일(목)까지 운영한 ‘여름방학 재능키움’ 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재능키움’ 특강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의 양육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다양한 가족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여름방학 재능키움’ 특강에 초등학생 12명이 참여했으며, 성호아파트 2-2차 문화센터에서 ‘문학-미술-과학’ 특강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을 활용해 언어 재능분야 ‘북아트’, 공간 재능분야 ‘한지공예’, 논리·수학 재능분야 ‘창의과학’ 등 다중지능이론에 입각한 재능 발달 중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여름방학 재능키움’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학 동안 여러 친구와 함께 신비로운 전구나라 우주정원과 멋진 한지 전등을 만들어서 좋았다”며, “겨울방학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참여한 학생들의 부모님들은 “방학동안 오후에 아이들을 돌봐줄 곳도 없고 학원비도 부담이 되는 상황에 지역 내 돌봄을 지원해 주는 곳이 있어 큰 부담을 덜었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한편, ‘다(多)같이 키움애(愛) 프로젝트’는 다양한 가족의 교류·소통을 지원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가정 만들기를 위한 사업으로,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POSCO 광양제철소의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3년간 사업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