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분양률이 저조한 세풍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을 추진중이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은 분양률 등이 저조하나 활성화 의지가 높은 지방 산업단지에 세제감면, 판로지원, 자금지원의 혜택을 부여함으로 기업유치를 촉진시키는 제도이다.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은 5년간 법인세와 소득세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 그리고 입주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대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수의계약 또는 제한경쟁입찰을 통해 구매하므로 판로를 지원해준다. 그밖에도 자금융자 및 신용보증 우대 등 많은 혜택을 부여한다.
현재 전국에 11개 산업단지가 지정되어 있는데, 전남권에는 나주혁신산단, 장흥바이오식품산단, 목포대양산단 등 7개 산업단지가 지정되어 있다.
현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전라남도로 특별지원지역 지정을 신청하였으며, 조만간 전라남도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신청할 예정이다. 청에서는 특별지원지역 지정을 위해 중소기업벤처부 방문하여 협의할 계획으로 세풍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