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너릿재 옛길 혹서기 마라톤대회 ‘성황’

  • 등록 2017.08.21 21:33:21
크게보기

빗방을 머금은 힐링 숲길서 500여명 달렸다



3회 너릿재 옛길 혹서기 마라톤대회 성황

빗방을 머금은 힐링 숲길서 500여명 달렸다

3회 너릿재 옛길 혹서기 마라톤대회20일 화순·광주 너릿재 옛길 일원에서 5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72주년 8·15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너릿재 옛길을 알리기 위해 3회째 개최된 이번 대회는 사전에 접수자가 409명으로 작년보다 100여명 늘었으며 현장접수 인원도 50여명에 달했다.

 

광주일보사와 화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순군육상협회와 화순마라톤세상이 주관, 화순군 · 화순군의회 · 광주 동구청이 후원한 가운데, 8.5km(1)를 비롯해 25km(3회 왕복), 풀코스(5회 왕복)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개회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김여송 광주일보 사장, 김성환 동구청장,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정혜인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명만 농협군지부장 등이 함께했다.구충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2012년 산림청에서 선정한 전국 아름다운 숲 10에 선정된 너릿재 숲길에서 힐링하길 바란다화순을 대표하는 명품 숲길을 잘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간간히 비가 내려 달리는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데다 녹음이 울창한 숲길을 달리며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특히 지구한바퀴동호회 회원 손모철(57 남원)씨가 풀코스 700 완주를 기념했고, 지난 1회 대회부터 너릿재 옛길 마라톤 대회 풀코스 3연속 우승을 차지한 정석근(45, 서울)씨는 소요시간 2시간 5829초로 지난해보다 11분 단축했.

편집국 임채균 기자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 신문방송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 062)522-0013 | 메일 jntoday@naver.com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105호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