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오늘 29일 해남군 오산리에서 율도에서 고립자가 발생해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9일 저녁 8시경 간조 시 육지와 동쪽으로 450m 이어지는 율도에 운동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갑자기 차오르는 물에 의해 나오지 못해 고립된 김씨(여, 55세, 오산리거주)가 남편에게 구조요청 했고 저녁 9시 32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구조요청 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 신고접수 21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구조대원 경장 양종배, 순경 양준열이 맨몸으로 입수 후 율도에 들어가서 밤 10시 24분에 안전하게 고립자를 구조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물 때를 생각하지 않고 무인도에 들어가서 고립되었으며 고립자는 건강상태에는 이상 없으며 구조당시 불안한 상태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안정을 취한 뒤 귀가하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