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새순천, 서순천, 새순천여성 라이온스 회원들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해룡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화장실 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룡면에 홀로 사는 유모 어르신은 고령으로 거동 불편한 상태이나 화장실이 실외재래식화장실로 평소 화장실 이용이 불편했다. 해룡면복지센터를 통해 사연을 접한 라이온스클럽회원들이 화장실 신축을 도왔다.

지난 9월에 시작해 10월 2일 준공한 화장실은 집 벽을 터서 문을 만들어 집 안에서 바로 가실 수 있도록 하고, 샤워기도 갖춰 어르신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만들었다.

박성운 회장(새순천라이온스협회), 조형욱 회장(서순천라이온스협회), 김경숙 회장(새순천여성라이온스협회)은 “어르신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하는 기쁨을 느꼈으며 항상 지역을 위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연석 해룡면장은 “순천3개 라이온스협회에서 지역을 위해 애써 주셔서 진정 감사드리며 해룡면도 시민의 아픈 곳을 보듬어 주는 행정이 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