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성백 마을학교, 고추장 맛에 푹 빠지다!

  • 등록 2019.11.04 17: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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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중학교와 함께 고추장 담기 체험행사 실시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 성백 마을학교는 지난 10월 29일과 31일, 고금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함께 고추장 담기 체험행사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성백 마을학교는 완도 지역의 유일한 마을학교로 인문학, 미술, 다도, 전통식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교의 요청으로 학교 교육과정의 전통식품 체험과 연계한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마을학교의 전통식품 전문가와 함께 고추장 담기 체험을 통해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으로 진행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고금중 학생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고추장이라서 쉽게 담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오늘 체험을 통해 고추장 담는 과정이 복잡하고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내가 담아 본 고추장을 직접 가져가 집에서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워진다.” 며 웃음을 보였다.

 

300년 가문의 씨간장을 보유하고 있는 이주영 대표(성백 마을학교)는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서 보람이 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경험을 많이 만들어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명식 교육장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교육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을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완도가 타 지역에 비해 마을교육공동체가 늦었지만 마을교육공동체 연찬회 및 홍보를 통해 활동가 양성이 되고 있으며 마을교육공동체가 활성화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김오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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