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시 왕조1동에는 취약계층과 함께 하려는 지역 독지가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순천시 조례동에 소재한 순천신협(이사장 윤정구)에서는 지난 4일(월)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극세사 이불 21채를 왕조1동(동장 장순모)에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순천신협은 지난해에도 취약계층에게 전기온열기 10대와 이불 11채(100만원 상당)을 기부한데 이어 금년에도 따뜻한 이불을 기부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조성에 큰 힘을 보탰다.

순천신협 윤정구 이사장은 “신협에서는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데 왕조1동 관내 주민을 위해 작년부터 이불봉사를 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신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왕조1동 관계자는 “우리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기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릴레이에 앞으로도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생활화된 나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왕조1동에서는 ‘왕조도사(왕조1동에 도움을 주는 사람들)’기부릴레이를 통한 지역 독지가의 후원물품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