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여성상담센터(센터장 유숙영)는 지난9일 전남구례자연드림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을 산책을 떠나요” 가족캠프를 펼쳤다.

캠프의 시작은 강승연박사의 오리엔테이션 & Warm up으로 시작을 알렸으며,“마음전하기 부모,자녀 소통 집단프로그램”으로 강연을 그리고 오후에는 가족과 함께 피자를 만드는 프로그램도 가졌다.

이번 캠프는 갈등상황에서 부모와 자녀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서로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부모와 자녀간의 유대감, 신뢰감을 증진하여 관계회복을 지원하고자 함을 목적과 양육과정에서 가족 간의 받은 상처를 이해하고, 가족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재구성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실시하였으며, 작년에 못지않은 참여열기와 주최측의 꼼꼼한 준비로 참여한 가족들에게서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평가를 받았다.

작년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참여한 한가족은“행사의 내용이 작년 다르고 올해 다름을 느꼈으며, 이번행사를 참여함으로서 가족의 소중함,그리고,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되었다” 라며 웃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순천여성상담센터 한 핵심관계자는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대미를 장식한 가족별나눔의 시간에는 가족간 손잡고 낙엽길을 밟으며 함께걷는 참여 가족이 눈에 많이 뛸 정도로 프로그램의 효과가 있음을 느꼈으며, 마음이 뿌듯하였다고 전했다.

순천여성상담센터 유숙영 센터장은 “항상 부모와 미성년 자녀와의 갈등이 존재하며, 관계 회복을 위한 조력활동을 통해 건강한 가족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함을 중점적으로 노력중이며,이러한 캠프로 인해 조금이나마 해소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순천여성상담센터는 가정폭력신고접수, 피해상담, 의료기관인도, 가정폭력상담소 부부, 가족상담 등을 하고 있으며 전남 순천시 호남길3에 위치하고 있다. (전화 061-753-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