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시는 지난 16일(토) 순천시문화건강센터에서 ‘제21회 청소년동아리 박람회’를 청소년축제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꾸며낸 무대공연과 체험부스, 직업체험관으로 구성됐다. 낮에는 바리스타 체험·석고방향제 만들기·쿠키 만들기·반려동물 매개치료 등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운영하는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반려동물을 이용한 심리치료는 지친 청소년들이 쉬어가는 시간이 됐다.

오후 5시부터는 그 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19개의 청소년동아리의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노래를 시작으로 댄스, 힙합 등 다양한 무대가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이루어졌으며, 초대가수 한요한의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박람회에 참여한 청소년은“수능 이후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며“다양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렇게 수준 높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끼를 뽐낼 수 있는 기회제공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