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20일 오후 순천여성상담센터는 한국여성재단과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함께하는 공간문화개선사업에 선정되어 ‘마음산책’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유숙영 순천여성상담센터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음산책’ 공간은 지치고 힘든 우리들의 아픈 마음을 보듬고 내 마음의 행복을 찾아줄 공간이며,누구나 마음 편하게 찾아와 가족들이 성장하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은 순천시 여성가족과 윤형래팀장,한국여성재단 손이선 사무총장,최지영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복지사와 관계자 및 이용자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순천시에서 참석한 윤형래 가족복지팀장은 열악한 환경의공간에서 힘들었을 것인데,이렇게 좋은 기회로 새로운 공간에서 근무하게 됨을 축하드리며,순천시는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9주년이 된 순천여성상담센터는 지금까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가정폭력피해자의 접수,그리고 치유,자립지원,여성폭력방지,가정폭력신고접수,의료기관인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많은 결실을 맺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마음산책’ 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더욱더 사회적약자를 위한 정책과 성과에크나큰 변화와 탄력을 받을것으로 예상된다.

공간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손이선 한국여성재단 사무총장은 “순천센터가 이번기회로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신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에 감사드리며, 순천센터가 197번쩨 이고, 올해까지 205번째까지 결정이되어 있으며 연말까지 진행 할것” 이라고 말했다.

최지영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관계자는 “새로운 선물을 드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이 사업으로 인해 긍정적인 효과와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되어 흐뭇하다”라며 웃음을 지어냈다.

이번 공간개선사업으로 인해 순천상담센터의 새로운 변화와 눈높이에 맞는 상담과,올바른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의식 개선의 장이 마련되어 지역주민들의 삶의질을 높이는 마중물이 될것으로 보인다.

순천여성상담센터는 가정폭력신고접수, 피해상담, 의료기관인도, 가정폭력상담소 부부, 가족상담 등을 하고 있으며 전남 순천시 호남길3에 위치하고 있다. (전화 061-753-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