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천년 기념비 디자인 ‘천년의 나무’ 확정

  • 등록 2017.12.13 15:42:35
크게보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2018년 장흥에 세워질 ‘전라도 천년 기념비’ 디자인이 3개 시도의 상징목인 은행나무를 형상화한 ‘천년의 나무’로 확정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디자인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도 천년 기념비 디자인 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를 지난 11일 개최했습니다.

용역팀은 이날 디자인(안)으로 ▲광주·전남·전북의 상징목인 은행나무를 형상화한 천 년의 세월이 만든 ‘천년의 나무’ ▲천 년을 함께 흘러온 천혜의 자연과의 조화로운 선형을 담은 ‘천년의 풍경’ ▲표지석과 조형물의 형태를 통해 숫자로 기억되는 ‘천년의 시간’을 제시했습니다.

보고회에 앞서 도청 공무원 825명과 디자인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디자인 선호도조사를 한 결과 ‘천년의 나무’가 공무원 55%, 전문가 40%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디자인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디자인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3개 시도의 상징목으로 은행나무를 형상화한 ‘천년의 나무’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조형물에는 ▲‘전라도 정도 천년 선언문’ ▲‘전라도 천년의 발자취’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의 취지와 목적을 표기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도 천년 기념비는 2018년 4월 광주·전남·전북 3개 시도가 공동 참여한 가운데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구간인 장흥 정남진 전망대 일원에 세워질 예정입니다.
윤진성 기자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유)전남투데이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 062)522-0013 | 메일 jntoday@naver.com | 광고구독후원계좌 : 농협 351-1207-6029-83 |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401호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