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경제 중심, 스마트워터 물관리시스템 구축

  • 등록 2020.01.06 20: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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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터시티 구축 및 하수도 분류화 사업 본격 추진
순천공공하수처리장 내 「생태 숲」조성


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생태경제중심의 스마트워터 물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순천공공하수처리장 「생태 숲 조성」, 스마트워터시티 구현을 위한 「지능형 상수도 관리」, 「하수도 분류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순천공공하수처리장 내 「생태 숲」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2억 원을 들여 매화나무, 왕벚나무 등 다양한 나무로 3년간 단계별로 조성할 계획이며, 2만 여주의 나무를 식재해 녹지공간을 넓히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힐링하며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생태를 도시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노후된 「어린이 생태체험학습장」을 전면 재정비 할 계획이다. 생태 숲과 더불어 체험학습장이 정비 되면 혐오‧기피시설로 인식되어 온 공공하수처리장이 생태체험 교육의 장이자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 중간의 생태 녹지축으로서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워터시티 구현을 위한 「지능형 상수도 구축」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총 55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며, 2020년엔 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의 수량과 수질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에게 수질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물 공급체계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수와 오수를 분리하는 ‘하수도 분류화 사업’은 2021년까지 연향금당지구 하수관로 정비 등에 총 1318억 원을 투자해 동천과 해룡천 수질 개선을 통한 물 환경을 복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0년에는 노후 및 안전관리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228억 원을 들여 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집중호우시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남제동 한경아파트 주변과 풍덕동 아랫장 일원의 우수관로 7.2㎞를 확장해 침수문제를 과감히 해결함으로써 시민이 더 편안하고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는 갑자기 발생한 하수도 불편 민원을 즉시 해소하기 위해 하수도 기동처리반을 연중 편성 운영하여 신속하게 복구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민원 예상 부분을 선제 대응하여 시민을 감동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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