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지난 3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운영 예정인 마을학교 6교, 중심마을학교 1교의 마을학교 대표자 및 실무자 15명과 함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방향 협의 및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해남 행촌문화재단 이승미 관장을 초청하여‘마을학교 운영 목적과 방향성 및 실제 운영 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완도 마을학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마을학교 업무 담당자로부터‘마을학교 사업비 집행 지침, 편성 원칙, 집행 지침, 정산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햇살마루 중심마을학교 황규혜 대표는“마을학교가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가장 어려운 회계 부분에 대해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또한“중심마을학교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마을학교 운영자간 정기적 협의회 및 공부 모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마을학교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명식 교육장은“2019년도 1교이던 완도마을학교가 2020년도에 7교가 지정되면서 지역민들의 마을교육공동체 대한 관심의 변화에 놀랍고, 마을학교 운영에 참여해 주어서 고맙다”라고 하면서“학교와 마을이 연계하여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교육지원청과 마을학교 관계자분들의 상호 노력이 필요하며, 완도 마을학교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