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지난 6일 완도시니어클럽과 노인 일자리 사업 인력 학교교육 지원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경제활동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9년에는 12개 사업을 통해 454명의 어르신이 일자리를 갖고 사회활동에 참여하였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이 학교교육 지원을 위해 4개 분야에 대해 어르신 인력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교육 협력 업무를 발굴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20년도 학교교육 지원 분야는 △등·하교 교통지도 △학교 CCTV 상시 관제 △학교급식 보조인력 지원 △학교 내·외부 환경정리 지원이다.

김명식 교육장은 “학교는 단순 보조 업무에 어르신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고, 어르신들 역시 학교 현장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학교와 지역사회 간 소통은 물론 세대 간 소통과 교류에 좋은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