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생계비 전국 첫 지원

  • 등록 2018.01.06 14:55:10
크게보기

읍면동에 접수하면 5월부터 지급 예정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오는 5월부터 전국 최초로 민주화운동 관련자 및 그 유가족의 생활 보장을 위해 생계지원비를 지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지급 대상은 ‘전라남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그 유가족입니다. 가구별 생활수준 조사를 거쳐, 도시근로자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130% 이하인 가구는 월 13만 원이 지급됩니다.

민주화운동 관련자 가운데 사망자, 행방불명자, 상이자, 해직자에 한해 지급하되, 1가구 지급을 원칙으로 합니다.

1월부터 생계지원비 지급 신청을 읍면동에서 접수받아, 생계지원비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신청은 민주화운동 관련자 증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됩니다.

강영구 전라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생계지원비 지급이 생활이 어려운 관련자와 그 유가족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 땅의 민주화운동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진성 고흥 지사장 기자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 신문방송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 062)522-0013 | 메일 jntoday@naver.com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105호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