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화성시의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한 수산 관계자들이 7월 21일 완도를 직접 방문하여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고, 완도군 대표 수산물인 전복과 광어 양식장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화성시의 완도군 방문은 지난 6월 30일 자매결연을 서면으로 체결한 이후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서는 완도 수산물을 화성시 수산물센터로 바로 연결하는 유통 과정 간소화 방안과 지역 특산물 판촉을 통한 상생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아울러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과 문화, 관광,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전복과 광어, 새우, 다시마 등 양식장과 가공 시설을 방문하여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완도 수산물이 우수성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화성시 궁평항 수산물직판장 운영위원회에서는 직접 활어차를 가져와 광어 500kg를 현장에서 구매하여 수산물 판촉교류의 물꼬를 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