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노후 주택 옥내급수시설 개량사업 지속 추진

  • 등록 2020.09.01 15: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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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노후 수도배관 개량사업비 일부 지원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광양시는 올해 지방상수도 공급구역 내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노후 수도배관 개량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민간보조사업을 실시 중이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수용가의 옥내 급수시설이 노후화돼 생활용수의 탁도와 수질이 음용에 부적함에도 경제적인 이유로 개량하지 못하는 세대에 대해 개량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의 광양시 수도급수 조례를 개정하였고, 2019년 전남도 보조사업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원대상은 사용검사일 기준 25년 경과한 전용면적 130이하의 공동주택 또는 연면적 130이하의 단독주택 등이다.

지원규모는 면적에 따른 구분을 두어 단독주택은 총공사비의 50~70%, 공동주택은 공용배관 50~90%, 가정배관 50~70%를 지원한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도비 113백만 원을 확보해 광영동 로데오아파트 등 255세대를, 올해는 도비 125백만 원을 확보해 중마동 주공아파트 등 1300여 세대를 추진 중에 있다.

내년도 사업시행을 위한 1차 사전 수요조사를 8월 말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진행했으며, 홍보 리플릿 등을 포함해 2차 사전 수요조사를 오는 918일까지 추진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조사업 물량을 면밀히 검토한 후 2021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김세화 상수도과장은 옥내 급수배관의 노후화 또는 부식으로 인해 부적합한 수돗물을 공급받는 시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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