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경찰서(서장 김찬수)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OO은행 은행원 A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은행원 A씨는 지난 19일 채무액을 변제한다고 800만원을 인출한 피해자가 추가로 800만원을 더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추가 피해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A씨는 2019년 2월에도 보이스피싱 의심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려는 피의자를 경찰에 신고하여 피의자를 검거하고 피해방지에도 기여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찬수 완도경찰서장은 “A씨의 정확한 판단과 적극적인 신고로 피해 예방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건네고 “보이스피싱 예방에는 시민들을 바로 상대하는 은행원분들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므로 사명감을 가지고 상호 적극 협력하여 보이스피싱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