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실 의원,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교육환경 구축 사업에 투명한 집행과 효율적인 운영” 촉구

  • 등록 2020.09.09 19: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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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실 광주광역시의원(민주, 광산3)은 9일(수) 제2회 광주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이상 교육청 2차 추경) 심의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환경 구축 사업에 투명한 집행과 효율적인 운영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원격수업 활성화 도모를 위한 시범학교 운영의 대상학교 선정과 집행내역의 공정성이 의심 된다”고 말하며, “원격수업을 위한 예산이 대면수업용 제품 구입에 쓰여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 4월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한 원격수업 기자재 구입 예산 14억 원이 이례적으로 표준운영비로 집행됐다”고  말하며, “사전 수요조사 없이 이번 추경에도 비슷한 예산 18억 원이 또다시 편성된 것은 예산의 낭비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광주시교육청의 철저한 실태조사와 함께 원격교육 시스템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말하며, “향후 블렌디드(원격+대면) 수업과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청 2차 추경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업의 취소 및 축소로 추경안 중 677건, 538억 9,100만 원이 감액되었고, 352억 900만 원에 달하는 코로나 관련 예산은 예비비를 제외하면 향후 포스트 코로나 교육환경 구축에 투입될 것으로 보여진다.

박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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