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전국 대비 3%대, 5년 연속 최하위

  • 등록 2020.10.08 20: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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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영세업체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경영안정자금의 지역별 편차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광역시에 대한 자금 지원은 5년 연속 최하위 수준이었다.

 

국회 산업자원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이 소진공에서 제출받은 ‘각 시도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광주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1,828억 원을 지원받아 인천, 세종, 울산, 제주를 제외하고 가장 적은 예산을 지원받았다. 전체 지원 금액 5조 3백억 원 중 3.6%에 불과한 규모다.

 

 


송갑석 의원은“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의 지역별 편차가 너무 커 광주 지역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생존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뿌리채 흔들리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경영안정자금의 지역 지원 비율을 높여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경쟁력 강화는 정부 지원이 필수”라며 “정부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비롯한 각종 지원제도에 지역 가중치를 두는 등 제도정비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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