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최근 코로나 19 영향으로 1회용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관내 대규모 점포를 비롯해 식당 등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및 배출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남구는 10일 “식품 접객업소와 집단 급식소, 목욕장, 대규모 점포, 즉석 판매‧식품제조 가공업, 도소매업 사업장 등 50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1회용품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10명으로 구성된 1회용품 모니터링단을 편성, 지난 9일부터 하루에 약 10개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작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소비시장 위축이 장기화됨에 따라 규제 위주의 지도‧점검을 지양하고, 1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홍보‧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원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효율적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우유팩 및 폐건지 교환 사업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1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도모하고, 플라스틱 용기 등의 배출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며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