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몸에 휘발유를 뿌린 분신자살 기도자 긴급구조

  • 등록 2018.02.09 08:38:17
크게보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자신의 신변을 비관, 온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자살을 시도한 요구조자를 신고접수 7분만에 발 빠른 대응조치로 화재 진압 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에서는, ‘18. 2. 6. 21:30경 안성시 일죽면 소재 가정집 마당에서 “남편이 가스를 틀어놓고 죽는다고 한다” 라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신속 출동하였더니, 현장에 있던 자살 기도자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를 이용, 온 몸에 불을 붙인 채 몸부림치고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이에 출동경찰관이 장갑을 끼고 신속히 달려들어 불이 붙은 자살기도자의 윗옷을 벗기고 바닥에 넘어뜨린 후, 자신의 근무복 점퍼를 벗어 자살기도자의 몸에 옮겨 붙은 잔불을 안전하게 모두 진화하였고, 곧바로 119구조대에 지원 요청하여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다.
 
노동일을 하는 자살기도자 정 00(만55세, 남)는 평소 일하는 것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며 신변을 비관, 술에 취해 귀가하여 부인과 말다툼 중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의 침착한 상황판단 및 신속한 대응조치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얼굴 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후송,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 됐다.
 
윤치원 경찰서장은, “시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경찰이 해야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임무로, 앞으로도『안전한 안성! 행복한 주민!』을 위해 우리 안성경찰은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진성 고흥 지사장 기자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 신문방송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 062)522-0013 | 메일 jntoday@naver.com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105호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