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순천시(시장 허석)가 연향1지구 활력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연향1지구 주차환경개선사업」이 지역 주민참여와 협력 속에 결실을 맺어 지난 17일 열림실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 열림식 행사에는 연향1지구 활력사업 주민협의체, 인근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완료에 따른 성과공유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순천형 권분운동으로 마스크 기탁이 이루어졌다.
2015년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으로 주차건축물, 포켓주차장, 노상주차장 등 총 351면의 주차장과 송전탑 이설지에 3곳의 문화공간이 조성됐다. 특히 주차건축물 ‘연향동 주차타워’는 부지 및 디자인 결정에 15회 이상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으로 조성되었다.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주차환경개선사업이 주민들의 힘과 노력으로 만들어져 의미가 크다.”면서 “그동안 힘들었던 주차난을 해소해 준 순천시에 감사하고, 시민들이 연향동을 다시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주민들의 열정과 지혜로 오늘과 같은 성과가 있었다.”며 “그동안 확보한 인프라와 주민참여·협력이 상권활성화로 이어져 지역이 더욱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