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6호 기적의 생태놀이터 개장

  • 등록 2020.12.18 15: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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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감리단 운영으로 안전하면서 가장 긴 놀이터 개장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순천시(시장 허석)가 아이들의 놀 권리 보장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적의 생태놀이터가 18일 오천지구에서 새롭게 조성되어 개장한다.

 

이번에 조성된 제6호 기적의 생태놀이터는 오천동 1046번지 일원(근린공원) 약 2,700㎡ 부지에 5억 원이 투입되어 모래장과 플라잉네트, 짚라인 등 놀이시설 6종과 그늘목·벤치·음수대·세족시설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있다.

 

지역 주민이 장소를 선정하고, 기적의 놀이터 디자인 학교에 모인 아이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찰흙과 도구를 이용하여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들을 바탕으로 제6호 기적의 놀이터는 만들어졌다.

 

순천시는 지난 10월 어린이 감리단 운영을 통해, 넓은 모래장에 놓인 추락위험 놀이집(흄관)의 위치를 재조정하는 등 아이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성하였고, 놀이시설물 안전검사 인증과 설치검사를 받아 모든 행정절차를 마쳤다.

 

시는 제6호 기적의 생태 놀이터 개장을 기념하여 주민 워크숍부터 어린이 감리단 운영까지 놀이터 조성과정이 담긴 사진을 오는 31일까지 전시한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좁은 공간을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체험과 모험, 창의력을 키워내는 기적의 놀이터가 개장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뛰어놀 수 있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행복지수 1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15년 연향 2지구에 제1호 기적의 놀이터를 시작으로, 신대지구에 제2호, 서면 강청공원에 제3호, 용당 업동호수공원에 제4호, 연향 1지구에 제5호에 이어 개장한 이번 제6호 기적의 놀이터는 총길이 120미터로 가장 긴 기적의 놀이터가 되었다.

박종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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