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하여 시민 주도의 도심 경관개선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도 예쁜 거리정원 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할 주민공동체를 오는 2월 5일까지 모집한다.
예쁜 거리정원 만들기 지원사업은 주택가 및 상가거리, 관광지 주변, 번화가 등 사람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거리를 대상으로 공간 특성에 맞는 정원을 조성하고 내 집(상가) 앞 화분 내놓기 운동 등 시민참여 분위기 확산에 재료비와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지 주변에 정원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가꿀 수 있는 주민공동체 또는 비영리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 및 단체는 2월 5일까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순천시청 자치혁신과 사회혁신팀으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061-749-5597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일상 속에 정원을 가꾸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단순히 일회성 환경개선과 정원 만들기가 아닌 공동체 활동이 밑거름이 되어 지속적인 정원 문화가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지역 공동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한 도심 전역을 배경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박람회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