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 읍.면.동 지역 청년회로 이루어진 순천시 청년연합회(연합회장 최상철)는 지난 1월에 ‘착한 선결재 권분운동’에 동참해 식당과 광고사에 100만원을 선결재 나눔에 참여한데 이어, 지난 3월3일에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순천시에서 벌이고 있는 ‘권분가게’에 필요한 생필품(컵라면 1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청년연합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천시민들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펼치고 있는 ‘권분가게’에 다양한 종류의 생필품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최상철 연합회장과 청년회원들이 혼쾌히 성금을 모으는데 동참했고, 모아진 성금으로 이날 뜻 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 1월 순천시 청년연합회 17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상철 연합회장은 “많은 양의 물품은 아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천시민들과 청년연합회가 함께 이겨내고 싶은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고 말하고 "순천시 어디든 나눔을 할 수 있는 곳이면 청년연합회가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의원 오광묵 순천시 청년연합회 자문위원도 물품전달에 함께 참여하고 “청년회가 어려운 시기에 좋은 나눔에 동참해 줘서 뿌듯하고 개인적으로 청년회원으로써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청년연합회는 현재 9개의 읍.면.동 지역 청년회가 소속단체로 등록돼 있으며 약 500여명의 청년회원들이 순천시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각 지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청년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