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2일 영국왕립원예협회(Royal Horticultural Society, 이하 RHS) 자격교육 인증서 전달식을 갖고 2020년도 합격자 4명에게 인증서를 전달하였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8년 6월 RHS로부터 영국연방 국가 외 해외 최초로 국제교육센터로 지정받아 2년간 RHS Level 2 정원원예원론 자격교육 과정을 운영했고, 이 과정에서 2020년도 4명의 합격자를 포함하여 총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은 2020년도 9월 시험의 인증서 전달과 함께 RHS 교육생들의 정원교육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교육생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인증합격자 박진숙님은 “인증 합격자 9명이 ‘순천 RHS 가드너스’라는 단체를 만들어 지속적인 스터디와 순천의 정원문화 산업 발전에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의견을 주었고, 순천시 관계자는 “정원산업 육성프로그램과 연계해 예비 사회적기업 창업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품격 있는 해외인증 정원교육 과정을 순천시에 도입하여 정원교육의 중심지로써의 역할을 하였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면서 “정원교육이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