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다가올 미래를 지키는 ‘생존공부’로써 전 지구적인 노력이 필요한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는 24일 오후 2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2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되는 순천사랑아카데미는 김소영 성대골 마을닷살림협동조합 대표를 초청하여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지구적 생각, 지역적 실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의 순천사랑아카데미가 1인 전달식 특강 위주였다면 2021년부터는 패널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며 강연 주제에 따른 지역 문제를 함께 논의 하는 등 유연하고 다양한 강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순천사랑아카데미는 코로나19의 상황을 감안하여 현장 강연은 50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 강연을 듣기를 원하는 시민은 전화(061-749-6772)나 온라인(http://naver.me/55lniffW)으로 신청하고, 온라인 생중계로 시청을 원하는 시민은 강연 시간에 맞춰 유튜브 ‘순천사랑 아카데미’채널로 접속하면 된다.
김소영 대표는 10년 전부터 성대골에서 협동조합을 만들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실천과 실험을 해 왔으며 에너지전환 운동을 통해 기후위기 대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함께 공유하고,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미래를 위한 시민들의 역할에 대해 소통하는 뜻깊은 만남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순천시 평생교육과(061-749-6772)로 전화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