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시 인구정책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매체를 활용한 도시마케팅을 실시한다.
올해는 특별히 ‘일상의 행복’과 ‘도시 브랜드 제고’ 두 전략에 중점을 두고, 청년이 정착하고 결혼해 아이를 키우며 편안한 노후로 이어지는 생애 과정에서 순천시민만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모든 시민이 알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설레는 첫 출발은 웨딩 순천에서, ▲맘 편한 임신은 든든 순천에서, ▲출산의 기쁨은 키즈 순천에서, ▲미래인재 꿈 키움은 에듀 순천에서, ▲특별해지고 싶다면 명품 순천에서 등 8편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각종 SNS매체와 시내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등 시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를 활용해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정주 순천 이미지를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애주기별 다양한 혜택들을 더욱 자세히 담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2021 순천시 인구정책 안내서’를 제작해 배부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시민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생애 과정 전체를 아우르는 인구정책과 생태와 자연을 기반으로 한 생활 인프라 구축 등 중장기적 정주 환경 조성으로 인구 유입 동력을 확보하고 인구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11월 인구 282,618명으로, 익산시 인구수를 추월하여 광주, 전주와 함께 호남 3대도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