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7월 의무경찰 마지막 모집, ‘23년 6월 인원 ZERO

  • 등록 2021.07.14 11: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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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경찰 감축에 따른 복무 사기진작 추진에 나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경찰관 보조역할인 의무경찰이 정부 정책에 따라 감축되면서 의무경찰의 자부심과 활기찬 병영문화를 통한 안정적 복무 관리를 위한 사기진작 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현재 복무 중인 의무경찰은 총 82명으로 파출소·함정에 배치되어 함정조리 및 치안 업무 지원 등 해양경찰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 중이다.

지난 ‘17년 의무경찰 단계적 감축 및 경찰 인력증원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의무경찰 인원이 매년 20%씩 감축하고 업무 공백은 신임경찰관 채용으로 충당하고 있다.

지난 7월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의무경찰을 모집 중이며, 이번 모집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의무경찰 모집은 하지 않고, 현재 복무 중인 인원이 전역 등으로 인해 점차 감소하여 오는 ‘23년 6월에는 의무경찰의 인원이 제로(ZERO)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여수해경은 의무경찰 감축에 따른 환경변화로 활기찬 병영문화를 통한 안정적 복무 관리를 위해 ▲복지 분야(선·후임 간 다양한 화합의 장 마련 등) ▲복무 분야(고충 등 소통문화 활성화 등) ▲인사 분야(다양한 인사제도 마련 등)에서 사기진작 대책을 마련하고 직원들의 의무경찰에 대한 관심과 배려, 존중 문화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치안의 한 축을 담당하던 의무경찰의 감축으로 인해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관의 전문성 강화 및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의무경찰 복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성기동취재본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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