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여성안전 생활환경 조성

  • 등록 2021.08.18 09: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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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근린공원 내 바닥조명 설치로 범죄예방 효과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민·관·경 협력 여성안전 생활환경 조성사업’으로, 중동근린공원 산책로 300m 구간에 태양광 바닥등을 설치했다.

여성안전 생활환경 조성사업은 어둡고 인적이 드문 범죄취약지역에 치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광양경찰서·여수광양항만공사·한국전력 광양지사가 협력해 추진했다.

중동근린공원 내 설치된 바닥조명은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하고, 밤이 되면 LED 조명이 자동으로 켜져 야간에 주민 안전과 보행 편의를 도모한다.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광양경찰서와 취약지를 합동 순찰하고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이용객 만족도와 효과성을 분석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지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들이 마음 편히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되어 기쁘다”며,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정완 호남본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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