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 벌 쏘임 사고 예방 대책 추진

  • 등록 2021.09.12 07: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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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추석 성묘·벌초와 가을 산행으로 8월~9월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여, 국민 안전을 위해 벌 쏘임 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전남통계에 따르면 구조출동 3만 5천여건 중 약 22%인 8천여건이 벌집제거 출동으로 가장 많았고 전국적으로 최근 3년 평균 벌 쏘임 사고는 5,663건이 발생했고 이중 1,921건이 추석 전 30일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올해 늦은 장마 이후 추석 2~3주 전 휴일에 벌초·성묘 및 등산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져 벌 쏘임 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소방서는 ▲벌 쏘임 사고 대비 출동태세 강화 ▲예보제 운영 및 비대면 홍보 강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벌 쏘임 사고 예방 강화 ▲주요 등산로 및 성묘·벌초 장소 순찰 및 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예방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벌쏘임 예방법은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화장품·스프레이 종류의 사용을 자제하고 밝은색 계열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적절한 방법으로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을 해줘야 한다.

 

박상진 고흥소방서장은 “고흥군민들이 벌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활동하여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벌집을 발견했을 때 신속히 119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윤진성기동취재본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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