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 최초 여성 시장후보인 최홍림 의원이 22일 목포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누구보다 목포를 사랑하는 목포지킴이로 12년간 베풀어준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어려운 길이지만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통해 최 의원은 목포신항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의 불확실성과 지방채까지 발행해가며 조성한 대양산단의 미미한 경제효과 등 목포시의 대형 시책사업들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신뢰와 원칙에 입각한 투명한 시정을 통해 목포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또한, 무소속 출마에 대해 유일한 빚은 시민에게 있기에 부조리한 정략적 타협 없이 오직 시민들만을 위한 시정을 펼칠 수 있는 것이 오히려 장점이라고 밝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자는 1,380명이나 이중 여성은 78명으로 5.6%에 불과하다.
여성 최초 목포시장 도전, 목포에서 태어나서 초•중•고 및 대학교를 모두 목포에서 나온 진정한 목포 토박이의 도전, 최홍림 목포시장 후보의 아름다운 도전이 이제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