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 옥과농협은 옥과면 합강마을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이동세탁 차량’을 운영하여 농업인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올 4월부터 이동세탁 차량 1대(5톤)를 이용하여 관내 마을을 순회하며 이동세탁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5톤의 이동세탁 차량에는 대용량 드럼 세탁기 6대와 건조기 3대가 탑재되어 있어 농협 한마음봉사대와 함께 부피가 큰 이불 등의 세탁부터 건조까지 세탁 봉사를 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두꺼운 겨울 이불을 세탁해야 하는 데 몸이 불편해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농협에서 이동세탁 차량 지원으로 세탁 및 건조까지 깨끗하게 해줘서 정말 기쁘다”며 농협에 고마움을 전했다.
옥과농협은 찾아가는 농업인 이동 세탁 차량 운영을 지속해서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구정훈 조합장은 “농업인 및 홀몸 어르신들의 이불 등 대형 빨래 세탁을 통한 주거 환경개선으로 질병 예방 등 건강증진과 농촌복지 사각지대에 지역의 복지 활성화 기여로 농업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