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지난 7월 1일 경제사업소에서 ‘광역방제단 발대식’을 갖고 벼 병충해 방제 대행 서비스를 더욱 조직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방제단은 직원 9명이 참여하여 광역방제기 3대, 드론 5대 장비를 갖추고 운영한다.
방제단은 3개면(옥과면, 오산면, 겸면) 벼 재배농경지 1,200ha에 친환경약제를 활용 1·2차 무상방제를 시작으로 방제 대행을 지원한다.
구정훈 조합장은 ‘농가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적기 방제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공동방제에 의한 병해충 방제 효과로 생산성 향상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로 방제단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옥과농협은 앞으로 육묘·경운·정지·이앙·수확 등도 농협이 대행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렇게 벼농사 모든 과정을 농협이 책임지게 되면 고령조합원들의 영농 편의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