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담양소방서와 곡성소방은 6일 20시경 낚시를 하다 실종된 남성을 찾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오후 8시경 곡성군 죽곡면 하안리 앞록 산장 인근에서 루어낚시를 하던 남성이 실종 되었다는 신고를 접하고 인력과 드론‧헬기 등을 동원하여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수색 지역은 앞록 산장 인근부터 하류까지 약 6.5km 구간이며 현재 중앙 담양소방서 구조본부와 전남 경찰청의 헬기 지원 등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수색 구간이 좁혀지고 있다.
소방당국이 실종자 수색에 온 힘을 쏟고 있지만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수중 수색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사고 현장 수심은 약 1.5~2.5m이며 폭은 45m에 달한다.
수색에 나선 대원들은 체감온도 33℃에 육박하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실종자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