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신민호 도의원, 전남권 의과대학 유치에 다함께 총력을 다해야

  • 등록 2022.07.19 13: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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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의료 수요는 전국 최고 수준, 의료접근성은 매우 취약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19일 본회의장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조속히 의대를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민호 의원은 “의과대학 유치는 지난 30년간 전남도민의 오랜숙원으로 그동안 정부와 국회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의대 설립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조차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0년에는 정부와 여당이 의과대학이 없는 곳에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전남권 의대 유치가 급물살을 탈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의료계의 집단 휴진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의대 설립 논의 자체가 2년째 중단된 상황이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은 고령인구 비율 24.3%로 전국 1위이며, 등록 장애인 비율 또한 7.6%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의료 수요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또한, 도서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어 의료접근성이 매우 취약하고, 국가기간 산업시설이 밀집된 지역의 산업재해도 빈발하고 있어 대형사고나 산업재해에 대비한 종합 의료기관의 설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신민호 의원은 “전남에 의료 인력 양성 등 의료서비스의 핵심 시설인 의과대학을 설립하여 의료 소외를 받는 국민이 없도록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민선 8기 내에 국립의대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전남도는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의대 유치 범도민 추진 운동을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 의원은 “도내 의과대학 설립은 건강향상과 의료 불평등 해소는 물론 삶의 질과 직결되는 건강권 및 행복추구권 보장과도 이어져 있다.”며, “전남도의회도 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의정협의체에서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이 최우선으로 논의되고 확정될 수 있도록 한목소리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철 기자 jn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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