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관리자 기자 | 한국 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의 ‘옷피셜’이 공개됐다.
이탈리아 매체 포르자주리넷은 25일(한국시간) “나폴리의 김민재 영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진행한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다음 주부터 나폴리의 새로운 동료들과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민재의 나폴리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지난주부터 줄을 이은 가운데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탈리안 풋볼 TV는 24일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양손의 엄지를 세운 김민재의 ‘옷피셜’ 사진까지 공개해 화제가 됐다. 그러면서 “김민재가 나폴리 입단에 ‘한 걸음’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적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 1950만 유로(약 261억 원)를 이적료로 지불, 계약 협상권을 얻어냈다.
나폴리는 김민재에게 2025년까지 3년 계약과 2년 연장 옵션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은 250만 유로(33억5000만 원)다.
나폴리는 2021~2022시즌 세리에A 3위를 차지한 강팀으로, 두 차례 리그에서 우승했다.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