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도 여수시장 후보. 권오봉 후보, 흑색선전도 모자라 언론 재갈물리기

  • 등록 2018.06.11 09:27:08
크게보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무소속 권오봉 여수시장 후보가 자신의 흑색선전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세지자 정확한 사실을 보도한 언론에 재갈물리기를 시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권오봉 후보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이 사실관계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은 채 권세도 후보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보도한 것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권세도 후보의 가족들은 9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상대후보의 음해로 권세도 후보가 성폭행범으로 몰리고 있다”주장했다.

 

가족들은 또 “‘권세도가 성폭행을 했다더라’는 유언비어를 대량 살포해 여론조작을 하고 있다. 한순간에 성폭행범이 되어버린 어처구니없는 작금에 권오봉 후보는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느껴지지 않느냐”고 눈물로 호소했다.

 

지역신문 한 관계자는“악의적인 흑색선전도 모자라 정확한 팩트를 보도한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행태는 언론을 무시하는 처사”라며“이처럼 권위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진 후보가 어떻게 30만 시민과 소통하고 2000여 공직자와 협치를 할 수 있겠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진성 전남 지사장 기자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유)전남투데이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 062)522-0013 | 메일 jntoday@naver.com | 광고구독후원계좌 : 농협 351-1207-6029-83 |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401호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